-
"양김이냐 세대교체냐" 뜨거운 대권경주
차기 정부의 구성이 꼭 16개월 앞으로 다가서고 있다. 통합야당의 출현으로 내각제 개헌은 정치변혁이 없는한 물건너갔고 92년말에는 14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게 된다. 이에 따라 정
-
"맡은일 잘못하고 있다"국회·경제팀순|"지방자치제 조만간 자리잡는다" 53%|"정치자금 공개해야" 88%가 찬성
국민의 시국불안과 정치불신은 지난해보다는 그 정도가 완화되었으나 그 심각성은 여전해 보인다. 시국불안 인식은 지난해의 80.1%에서 올해 58.4%로,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국민
-
통합야당 당직인선 “잡음”/김두우 정치부기자(취재일기)
많은 국민들의 기대와 주목속에 출범한 통합야당이 당직인선에 진통을 겪고 있어 민자당과 같은 계파싸움의 전조가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. 당3역은 그런대로 결정됐지만 민주당몫인
-
여 대권구도 손질 불가피/대야 기존전략(통합야당시대:중)
◎“김 총재 맞수는 김 대표” 굳히기 모색/민주계/“총선 치러봐야 알것” 야통 평가절하/민정계 통합야당의 출현은 여권에 정국운영의 기조와 대권구도등 정치일정관리의 전략수정이란 숙제
-
드 메지에르부총재 모든 당직 사퇴/독 기민당 동서갈등
◎“동독출신 숙청 이미 시작” 시각도 로타르 드 메지에르 구 동독총리가 6일 그간 맡고 있던 집권기민당의 부총재직과 브란덴부르크주 지구당위원장직 등 모든 당직을 사퇴,독일정가에 파
-
민정계 내부갈등 표면화/대선거구 포기싸고 마찰
◎이종찬의원도 후계 경선주장 가세 대선거구제 포기를 둘러싸고 박태준 최고위원·김윤환 사무총장등 민정계 내부의 알력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종찬 의원이 5일 대선거구제를 공개적으로
-
흔들리는 여 최대 계파/내분조짐 민정계알력 속사정
◎당운영 주도권·대권구도 시각차가 원인/박태준위원 불만… 반민주계 결속 움직임 민자당의 최대 계파인 민정계가 국회의원 대선거구제 포기 문제를 포함한 당운영 방식을 놓고 내부갈등의
-
대선거구 포기로 5공견제|민자 왜 갑자기 철회했나
민자당이 국회의원 선거법개정안 대상에서 대선거구제를 지난주말 「돌연」폐기한 배경은 연희동그룹의 정치세력화 기도의 조기차단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있다. 김윤환사무총장은
-
중국공산당 "『소태풍』을 막아라"
중국공산당, 특히 당원로들은 옐친 러시아공화국대통령의 급진개혁세력이 소련에서 공산당을 불식시키는데 대해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. 중국은 소련공산당의 해체가 전해진데 대해 자본주
-
소 「제2혁명」 시작됐다/“탈 공산” 이후 어디로 가나
◎소 국민들은 새 이념·새 지도자 기대/옐친 초헌법권력… 거세질 군부 반발 소련에서의 공산당지배가 종식됐다. 19일부터 사흘동안 전세계를 경악시키면서 진행됐던 보수강경파에 의한 쿠
-
야나예프 누구인가/노조·공산청년연맹 출신 강경파 부통령
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유고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겐나디 이바노치 야냐예프 소련 부통령은 이른바 보수강경파로 정평이 난 인물. 노조와 공산청년동맹(콤소몰)의 간부출신으로 지난해 7
-
노 대통령 내달 유엔방문때 김영삼대표 수행키로/어제 청와대 회동
민자당 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은 10일 낮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표,김종필·박태준 최고위원과 당수뇌부 모임을 갖고 금년말까지 정치일정 논의 중지 방침에 따른 당관리와 정국운영방안을 논
-
후계갈등 다시 물밑으로/노YS 주례회동의 양측입장
◎“선총선” 복안 분명히 못박아/청와대/“담판은 되레손해” 일시후퇴/김 대표 차기대권후보 선출문제와 관련한 김영삼 대표의 제주파문으로 확산됐던 민자당내 대권내분은 9일 오후 노태우
-
정치일정 논의 중지/노 대통령김 대표 회동/「후계구도」 거론안해
노태우 대통령과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은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그동안 당내 계파간 갈등을 빚은 후계자 선정문제등 정치일정과 앞으로의 정국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
-
여 후계논란 다시 잠복 확실/노 대통령의 「논의중지」 뜻
◎「선총선」 입장 분명하게 표명/불만 민주계 공세 자제 예상 노태우 대통령이 5일 대권후계자 선정문제를 둘러싼 민자당내 갈등에 유감을 표시한 내용이 예상을 넘는 강도와 의미를 담고
-
노·김 10일 회동/「후계」갈등 수습 논의
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의 후계구도 조기결정요구로 표출된 민자당내 대권후계갈등이 일단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휴가를 마친 김대표가 4일 상경,갈등수습을 위한 노력이
-
여야 3복더위에 집안싸움/정치(지난주의 뉴스)
◎“대권후보 자유경선”논란/여/야/조 부의장 제명·정발연해체 진통 지난 한주는 민자당 대권후보를 둘러싼 김영삼 대표의 제주도 휴가정치로 삼복정국이 뜨거웠다. 김대표의 자유경선 선언
-
민자갈등 정면 대치/“선후보”“총선후” 싸고
◎노김 회동서 타협점 모색/김영삼씨/“정치일정은 당헌 따라야”/민정·공화/“대권집착” 여론따라 냉각소지도 김영삼 민자당 대표의 총선전 대통령후보 결정과 자유경선 요구로 확산된 민
-
김 대표/대선후보 자력쟁취 선언/드러난 제주구상… 여 갈등 부채질
◎“사전조정 구걸 않겠다”뜻굳혀/「선총선」땐 민정계가 유리 판단 김영삼 민자당대표최고위원이 총선전 차기대통령후보 결정요구와 함께 자유경선의사를 표명하고 나섬으로써 휴계구도 설정을
-
김 대표 연내 전당대회 요구/자유경선 수용 용의 밝혀
◎민자당 갈등 심각한 국면으로 【제주 중문=김두우기자】 김영삼 민자당 대표는 여권의 대통령후보 선정문제와 관련,총선전에 전당대회를 열어 후보자를 선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자유경선방
-
민자 「후계구도」 몸살/김 대표/민정계 움직임에 강한 불만
◎김 총장 불러 진의해명 요구 김영삼 민자당 대표는 31일 오후 휴가중인 제주 호텔신라에서 김윤환 사무총장을 만나 최근 차기대통령후보 결정시기와 방법을 둘러싸고 표출된 당내 시각차
-
민정계 신정치연 “선 총선 후 후계결정”/긴급모임서 원칙 재확인
◎민자/「사전조정설」해명 요구키로 여권의 차기대통령후보 선출문제를 놓고 민자당내 계파간 갈등이 표출되는 가운데 민정계의 신정치연구모임은 29일저녁 회합을 갖고 「선총선-후후보자 선
-
여 후계구도 심상찮은 전초전/잇단 제주회동 무얼 뜻하나
◎결속 다지며 YS독주 견제/민정계/“후보 조기결정” 공세 나설듯/민주계 민자당의 속사정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다. 박태준 최고위원의 적극움직임,최영철 대통령특보의 대통령후보
-
소 개혁에 필연적 수순/ML주의 포기한 고르비 새강령
◎사회민주주의로 변신 가시화/위축된 보수파도 위기의식… 통과될듯 2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된 소련공산당 중앙위총회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. 미하일 고르바초프 당서기장